마라샹궈 마라탕 처리방법? 마라탕을 기분좋게 주문해서 드셨지만, 기름기가 많아서 이걸 싱크대, 혹은 변기에 그냥 버려도 될지 말지, 안되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본문에서 궁금한 모든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라샹궈 마라탕 처리방법
변기에 버리면 안 되는 이유
버리면 안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라에 들어있는 기름이 다량으로 변기에 흘러들어가게 되면, 추후 기름기가 누적이 되서 변기가 막혀버리기 때문입니다. (기름이 굳어서)
이렇게되면 뚜러뻥, 샴푸/린스로도 변기를 뚫을 수 없게 되는데요.
여러분이 다세대 주택(원룸) 혹은 아파트나 빌라에 살고 있다면 추후 변기막힌것을 수리할 시, 공사 때문에 아랫집에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때 수리비용은 몇십만 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참고로 원룸 및 투룸에 거주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잘못으로 하수구가 막혀서 공사를 진행하게 될시 수리비용은 여러분의 돈으로 내야합니다.)
이런 이유로 마라탕 국물을 변기에 버리면 안됩니다.
싱크대에 그냥 버려도 될까?
거름망이 촘촘하다면 뜨거운물을 틀고, 마라탕 국물을 동시에 버려도 되지만 흘러들어간 기름이 싱크대 호수에 남게되어, 추후 이 기름이 굳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름이 계속해서 굳게 되면, 나중에 싱크대 배수구가 막히게 되어 기술자를 불러 수리를 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대략 20만원 인데요.
만일 싱크대 깊은곳에서 막혀서 역류하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아랫집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피해 금액이 커지는 것인데요.
따라서 싱크대에 버리는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라샹궈 마라탕 처리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키친타올로 흡수를 시킨뒤 일반쓰리기에 기름을 흡수시킨 키친타올을 버리는 것입니다.
자취를 하느라 치킨타올을 따로 챙기지 않고 계시다면, 화장실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로 기름기를 흡수시켜도 좋습니다.
키친타올, 휴지 비용이 아깝다면 신문지도 좋아요.
남은것 먹는 2가지 방법
첫 번째 : 사리곰탕
집에 있는 라면사리를 넣어서 그대로 끓여드시면 마라의향이 그대로 나는 라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대신 살 찌는것은 감수해야합니다.)
이 때 꿀팁은 일반라면 대신 사리곰탕면을 넣는 것인데요.
사리곰탐의 사골국물이 적절한 조합을 이루어 담백한 맛을 냅니다.
두 번째 : 마파게티
다들 마라탕에 라면만 끓여먹는것을 생각하지만, 참고로 마라탕 국물에 짜파게티 스프와 면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마파게티가 됩니다. 이렇게 먹어도 또하나의 참맛인데요.
마파게티를 만들 때 기름 스프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니, 마라탕의 기름기를 쫄여서 짜파게티 스프와 쓱싹쓱싹 비벼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각종 커뮤니티의 의견, 유튜브로 마라탕 남은 국물을 처리하는 방법, 왜 기름기로 인해 하수구가 역류하는지에 대한 전문가분에 의견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