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좋은 직업? 많이 알고 있는것이 바로 교사와 공무원입니다. 하지만 이 직업의 경우 워라빌에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30년 이상 살아오면서 워라벨이 좋지 않은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죠.
워라벨 좋은 직업, 교사 공무원의 워라벨은?
초등학교교사
애들 수업이 끝나면 할일이 없어 워라벨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아쉽지만 방학기간이 아니고서는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게 20세기 이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방과후가 되면 일과가 끝날것 같지만, 밤늦게까지 학부모가 전화하는 경우가 여럿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과후 친구들과 밥을 먹고 있는데, 이 밥을 먹고 있는 사진을 학부모가 찍혀 단톡방에 공유하는 일도 많고요.(사생활 X)
그래서 제가 아는 어떤 초등학교 교사분은, 핸드폰 2개를 개통해서 1개는 업무용, 나머지 1개는 사생활용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워라벨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아아하며’ ‘방학’ 때 시작됩니다. 이외에는 워라벨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학생수에 따라 이 부분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고등학교 교사
중학교~고등학교 교사는 워라벨이 뛰어난편은 아닙니다. 물론 주말에 쉬고 방학기간에 쉬긴 하지만, 평일에는 야간자율학습감독을 해야하고, 저녁늦은시간까지 보충수업을 해야하기에 워라벨이 뛰어난다고 할 수 없어요.
심지어 요즘의 경우 주5일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방학도 2~3주 밖에 되지 않는데요. 수업시간이 끝나면 바로 퇴근하는 경우도 많지만, 퇴근을 하더라도 담임을 맡았는데, 애들이 사고라도 친다면 다시 학교에 출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사람’ 문제에 항상 시달리기에, 워라벨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어요.
공무원
공무원을 많은 사람들이 워라벨을 보고 하는데요. 제가 동사무소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시절, 정시에 퇴근하는 공무원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다들 야근+주말근무+휴일근무를 모두하고 계셨어요.
정부에서 복지정책 하나를 발표하면, 이때다 싶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러 오기에 자기 개인업무를 못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또한 가만히 있으면 민원이 계속 들어와, 민원을 처리하느라 개인 업무를 하지 못해 야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2일 정도는 정시 퇴근을 하지만, 대부분은 야근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야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추후 진급에서 누락되기에 야근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외 회사원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가리지 않고 회사원은 워라벨이 좋지 않습니다. 일부 좋은 회사원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야근과 주말근무를 달고 살아요.
정해진 업무만 하고 퇴근하는게 일상이면 너무나 좋겠지만, 회사도 사람 사는 곳이라 ‘사람’ 때문에 야근을 하거나 주말근무를 하는데요.
특히 주말에 동호회나 야유회 워크숍으로 부르는 곳도 많기에, 사실상 워라벨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이는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이 더 심하기도 하고요.
워라벨 좋은 직업, 어떤게 있을까?
수 많은 워라벨이 좋은 직업은 어떤게 있을까요? 제가 실제로 들었고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워라벨만 본다면, 이만한 직업이 없다고 느낀게 많았습니다.
사회복지사
업무 난이도가 높고, 급여는 낮지만 출퇴근 시간이 명확하고, 퇴근이후에는 누구도 나를 건드리지 않는 직업중 하나입니다.
퇴근시간에 회사에서 전화오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출근시간도 명확하기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좋은 직업입니다.
공인중개사
주말근무를 필수적으로 해야하지만, 공인중개사 사무실 영업시간 외에는 나름 자유로운 편에 속합니다.
물론 방을 보러오는 세입자를 더 많이 받고 싶다면, 늦은 시간까지 해야하는게 공인중개사이긴 한데요.
하지만 개인사무실을 운영하는 나름 전문직종에 속하기에, 누군가의 터치 없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는 워라벨을 보장하고요.
대신 이상한 세입자, 까다로운 입주자를 만나면 이 때는 스트레스레 시달려야 합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작가, 편집자
프리랜서의 경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일을 받아 소득을 올리고 직업인데요. 디자이너 작가 편집자중 한가지를 할 줄 알게 되고, 일감을 받는다면 해당 일을 마치고 나머지 시간은 여러분이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대신 디자이너, 작가, 편집자 모두 사람들의 컨펌을 받아야하는 직종이기에, 일을 주는 사람이 많이 까다로울 경우 수정작업을 반복해야해서 근무시간이 늘어난다는 단점.
또한 일감을 꾸준히 받지 못한다면 소득이 중간에 끊길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승무원
승무원은 시차가 자주 바뀐다는 점에서 적응이 힘들 수 있지만, 비행시간이 끝나고 나면 따로 정해진 업무가 없기에 워라벨이 뛰어난 직업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승무원은 대한민국에서 인식이 가장 좋은 직업중 하나라고 여겨지기에, 승무원이 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일을 하는게 가능합니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닐 수도 있고요.
대신 워낙 많은 분들이 승무원을 하고자 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만만치 않습니다.
파일럿
파일럿또한 한달에 20일 정도 출근을 하고, 비행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직업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파일럿의 경우 오랜시간 근무를 시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파일럿에 컨디션에 따라, 승객들의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파일럿의 워라벨은 항공사측에서 확실하게 보장을 해줍니다. 당연히 고액연봉은 덤이고요.
대신 파일럿이 되기위해서는 막대한 학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한 자세한 방법에 대한 정보는 이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해사
항해사 또한 워라벨이 뛰어납니다. 대신 쉬는날만 뛰어나다는게 단점인데요. 항해사의 경우 출항을 하게 된다면, 이후 배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 까지 운전만 해야하지만?
항해일정이 끝나고 다음 배에 탑승하기전까지는 그 누구도 건들지 않습니다. 실제로 무리한 항해를 하지 않고요.
파일럿과 마찬가지로 항해사의 컨디션에 따라, 배에 탑승한 승객들의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항해사가 되는 방법 A to Z가 궁금하시다면, 항해사 되는 법에 대한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워라벨 좋은 직업,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단순 워라벨만 보고 직업을 선택한다면, 추후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막상 직업을 선택했는데 워라벨이 좋지 않다면, 이후 진로를 변경하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여러분의 적성을 먼저 파악해 보시고, 돈이 중요한지 아니면 삶의 밸런스가 중요한지를 잘 파악해서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일 어떻게 직업을 찾아야될지 감이 안잡히신다면, 1%커리어를 통해 직업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