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에서 공고로 전학하는 법?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는 해당이 안되지만, 1,2학년 때는 시기에 맞춰 일반고에서 공고(특성화고)로 전학이 가능합니다. 본문에서 자세히 안내해 드릴테니, 2분만 집중해서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고에서 공고로 전학하는 법, 쉽게 요약
- 부모님과 이야기한다.
- 담임선생님과 이야기한다.
- 1학년이라면 방학기간전 전학하고 싶은 공고를 정한다.
- 여러분이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전학신청서를 넣는다.
- 공고에서 여러분을 받을지 말지 심사한다.
- 심사가 완료되면 전학을 가면 된다.
위 부분을 본문에 자세하게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부모님과 이야기한다.
여러분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단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공고로 전학을 갈 때 필요한 서류중 하나가 바로 ‘친권자 전학동의서’ 입니다.
출처->서울특별시교육시청
일반고 공고는 아예 성격자체가 다르기에, 많은 부모님들께서 자녀가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학을 반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고등학생 스스로 무작위한 전학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청 측에서는 부모님의 동의를 받아오도록 되어있습니다.
만일 부모님께서 동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여러분의 법적보호자(친척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괜찮습니다.)가 동의를 해주시면 됩니다.
담임선생님과 이야기한다.
이제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일반고->특성화고로 전학을 하게 된다면 담임 선생님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출처->서울특별시교육시청
담임선생님과 학기중에 면담을 한뒤, 공고로 전학갈 의사를 밝히시면 됩니다.
1학년이라면 방학기간전 전학하고 싶은 공고를 정한다.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방학기간전 전학하고 싶은 공고를 정해야합니다. 참고로 여러분이 전학갈 수 있는 공고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위치, 즉 배정된 학군으로 전학이 가능합니다.
아예 연고도 없는 타지역으로 전학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타지역 공고로 전학을 가고자 한다면 이사를 해야해요.
※이미 2학년 1,2 학기를 모두 마친상태라면, 안타깝지만 전학은 불가능합니다. (전학말고 다른 대안을 아래에 작성해 놓았습니다.)
여러분이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전학신청서를 넣는다.
보통 1학년 일반고->공고 전학기간은 8월~9월 입니다. 여름방학 기간인데요. 여러분의 전학이 정해진다면, 공고에서 새로운 인원 모집한다는 공고가 나오면 학교측에서는 여러분의 전학신청서를 교육부에 넣습니다.
공고에서 여러분을 받을지 말지 결정한다.
공고에서 티오가 발생되어 새로운 학생을 받을지 말지 결정되었다면, 여러분의 전학신청서를 보고 여러분을 받을지 말지 결정합니다.
심사가 완료되면 전학을 가면 된다.
이제 심사가 완료되었다면 기간에 맞춰서 전학을 가시면 됩니다. 새로 전학가는 학교에 적응하는것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이며, 가서 공부를 할지 바로 취업을 선택할지도 여러분의 몫입니다.
일반고에서 공고로 전학하는 법, FAQ 정리
Q. 2학년을 이미 마쳤는데 전학가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학년이 끝나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전학을 받아주는곳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공부하는게 적성에 맞지 않고, 기술을 배워 빠르게 졸업과 동시에 일을 하고 싶다면?
한국직업능력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고교위탁과정을 밟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당 과정을 진행하게 되면, 여러분은 학교에서 적성에 안맞는 공부를 하기 보다는 위탁과정을 통해 취업을 위한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Q. 타지역 공고로 전학은 불가능한가요?
보통 집마다 ‘학군’ 이라는게 배정됩니다. 지정된 학교로 입학을 해야하는게 원칙이에요. (외고, 민사고 같은 전원 기숙사 학교는 제외)
이러한 이유로 여러분이 타지역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해야합니다.
Q. 공고에서 학생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없다면 어떻게 하나요?
안타깝지만 전학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앞서 알려드린 ‘고교위탁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기술을 배우면서 학교에는 성실하게 출석만 하시면 됩니다.
Q. 중학교 3학년인데 2월에 일반고 배정을 받았다면?
이미 배정을 받았다면, 1학기를 마치고 전학을 가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이미 학교 배정이 되었다면 중간처리 과정에서 이를 바꾸는게 쉽지 않기에, 학교측에서 여러분의 전학을 고려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1학기는 마치고 전학을 하는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본문의 콘텐츠는 여러 교육자분들의 의견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