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이사할 때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제 친구는 이 사항을 주의하지 않아, 계약금 2천만 원을 통째로 날릴 뻔 했습니다. 실제로 이는 많은 분들이 몰라서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하는데요.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전세 이사할 때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요약
전세->전세로 이사할 때 여러분이 주의해야 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현재 살고 있는곳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 섣불리 다른집을 계약하지 않는다.
- 왜? 집주인 문제로 은행대출이 거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게 된다.
- 다른집을 계약했을 경우,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실제로 제 친구의 경우,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나갔다고 하여 빠르게 다음 집을 구해서 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이전에 살고 있는 집, 집주인 문제로 은행대출이 거절되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 계약한집 계약금 2천만 원을 날리게 생겨, 부동산변호사 상담도 받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일단 여러분이 전세->전세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면,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언제 돌려받을 수 있는지 확실한 날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전화를 할 때 반드시 녹음은 필수로 해두시고, 카톡이나 문자를 주고 받았을 경우 캡쳐를 해두시길 바랍니다.
추후 문제가 생겨 부동산변호사를 통해 임차권반환등기소송을 진행할 때 모두 증거자료로 채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을 섣불리 구하지 마시고, 집주인이 ‘돈을 확실하게 돌려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여러분의 전세금을 받아, 이 전세금으로 다른 집 갭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손안에 목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목돈이 있으면 바로 돌려주면 되는데, 이 돈이 없어서 새로운 전세 세입자가 들어올때 까지 돈을 안돌려주는 집주인이 많습니다.
집을 천천히 알아봐야 하는 이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요. 하지만 여러분의 상황만 고려하기보다는, 일단 집주인의 상황을 빠르게 고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거주하는 2년동안, 집주인의 상황이 변해서 대출이 안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제 친구의 경우 집주인이 집이 나갔다하여 바로 새로운 집 계약을 진행했고, 이에따라 이전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아야 했지만?
갑자기 집주인이 돈이 없다며 배째라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면 되는데 문제점은, 새로운 새입자가 은행대출을 받아 입주하려는데 집주인의 문제로 은행대출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해당 집주인은 다른곳 갭투자를 한뒤 전세를 놓았는데, 해당 부동산의 시세가 떨어져 역전세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갭투자를 해 놓은곳 전세 세입자에게 줄 돈이 -5,000만원이 되어 은행에 압류가 걸려버렸습니다. 2년동안 집주인의 상황이 변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되도록이면, 일단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집,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확실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이사를 해야합니다.
만일 제 친구의 구체적인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세 이사할 때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자주 묻는 질문
Q. 사정 봐주면 새로운집 집주인이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을까요?
제 친구도 이 방법이 가장 좋아서 새로운 집주인에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계약금은 돌려줄 수 없다고 바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서류상으로는 돌려줄 의무가 없지만, 어떻게보면 악덕 집주인을 만난것이죠.
Q. 집주인이 돌려줄 돈이 없다고 하면?
안타깝지만 여러분이 계속 거주를 해야합니다. 혹은 앞서 친구의 사례처럼, 집주인이 손실이 난 경우라면, 해당 매물을 여러분이 양도받아야 할 지도 몰라요.
제 친구의 경우는 집주인이 집을 팔면 바로 은행에서 압류가 들어와, 결국 집을 양도 받는것을 선택했습니다. 집문서를 그대로 받는것으로요.
이 과정에서 양도세, 보유세를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없게 집주인을 잘못만난거죠.
Q. 전세금을 못 돌려 받을 위기라면?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부동산변호사에게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제 친구도 돈이 아까워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았지만, 집주인이 배째라는 식으로 나와 상담을 받았고 , 이후 민사소송을 통해 돈을 받으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