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초점이 존재하는 공무직 장단점 입니다. 하지만 현직자 분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만한 안정성 있는 직업이 없다면 저에게도 추천을 해주셨어요. 본문에서 현직자분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무직 장단점, 요약
공무직 장단점은 아래와 같이 요약됩니다.
장점
- 정년퇴직까지 안정적이게 근무 가능하다.
- 명절 상여금(떡값)을 받는다.
- 출퇴근이 시간이 명확하여 야근이 없다.
단점
- 무기계약직이다. 정규직이 아니다.
- 급여가 나라에서 정한 최저시급이다.
- 악성민원은 공무원 뿐만 아닌 공무직도 상대한다.
장점
현직자와 이야기하면서 느낀것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근무시간’ 이었습니다. 공무원의 경우는 우리가 워라벨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라에서 복지정책이나 혹은 하루에 악성민원 한개만 걸려도 일을 제시간에 끝내지 못해 야근을 합니다.
박봉에다가 워라벨 보장까지도 안되니, 공무원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공무직은 워라벨이 정말 튼튼합니다. 주말에도 쉬고, 평일에 6시에 칼퇴합니다. 야근을 하지 않아요.
심지어 공무직이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먼저 퇴근한다고 눈치를 주지도 않습니다.
더하여 무기계약직이라고 해도, 60세 이상 정년퇴직나이까지 계속해서 일할 수 있기에 이만한 안전한 직업이 없습니다.
본인이 그만두지 않는이상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게 공무직의 대표적인 특징이에요.
만일 나라에서 정년퇴직 나이를 연장한다면? 그만큼 더 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직도 명절 상여금 같은 내역은 두둑히 챙겨가기에, 오히려 공무원 보다도 좋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실제 공무원분들하고 제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도, 공무원보다 공무직이 더 좋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또한 공무직 분들 대다수는 연령대가 있기에, 윗선에서 건들지도 않습니다. 공무원도 보수적인 조직이라 윗선에서 아랫선 터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무직은 예외에요. 동사무소, 군청, 시청에서 일하는것은 맞지만 사실상 직책 한가지를 잡고 혼자 일하기에, 동료때문에 겪는 스트레스는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
하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공무직분들은 이를 단점이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제 3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단점이 될 수 있는 항목이 몇개가 있는데요.
일단 공무직은 무기계약직입니다. 즉 계약을 연장할 때 마다 호봉이 올라 급여가 오르거나, 직책이 오르지 않습니다. 고정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라에서 최저시급을 올리는 정책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고정급여를 받게 되는게 단점입니다.
또한 공무직 또한 마찬가지로, 고용노동부에서 명시된 바에 따르면 겸직이 금지됩니다. 즉 투잡을 뛰어서 돈을 더 많이 벌수가 없는게 단점입니다.
그리고 공무직의 경우 공무원 보조를 하거나, 하나의 직책을 가지고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기에 공무원들하고 어울리기 쉽지 않습니다.
즉 회사동료라는게 없다고 보시면 돼요.
하물며 민원인들을 똑같이 상대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공무직중에, 직업상담사분이 계셨는데요.
하루에 한번씩은 꼭 진상이 찾아와서, 자기 몸 멀쩡한데 일은 하고 싶고, 그렇다고 힘든일은 하기 싫다고 매일와서 직업상담사분을 괴롭히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공무직도 어쩔 수 없이 민원을 상대해야하는것이 단점입니다.
공무직 장단점, 현직자가 말하는 가장 큰 장단점은?
그럼 현직자가 말하는 가장 큰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안정성을 예시로 들 수 있으며, 또한 업무의 난이도가 낮다는것에 있었습니다.
공무원분들은 나라에서 새로운 정책이 나올때마다, 관련 법조항을 검토하고 지침을 참고하여 민원인들을 계속해서 상대해야합니다. 심지어 민원의 양도 많이 들어오고요.
하지만 공무직의 경우 민원의 양이 공무원보다 현저히 적으며, 업무의 난이도도 공무원보다 2~3단계 낮습니다.
공무직이다보니 할 일이 정해져있고, 나라에서도 큰 책임감을 부담하는 일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공무직에 한번 입사하신분들은, 정년을 채우고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 5일제, 쉬는날 다쉬고, 출퇴근 깔끔하며, 업무의 난이도 조차 높지 않으니까요.
허나 한달 고정지출이 많다면, 공무직의 월급으로는 생계를 꾸려나가기 힘들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보통 맞벌이를 하시거나, 아니면 정해진 소득내에서 생계를 꾸려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공무직 장단점, 하면 좋은 사람은?
그렇다면 공무직으로 근무 하면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이가 30대 중반~50대 초반이라 회사에 다시 입사하기 힘드신분들이, 가장 공무직에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공무직 채용을 진행할 때, 보통 나이를 보기 보다는 자격요건과 해당 직책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를 먼저 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너무 어리게 되면, 추후 그만 둘 가능성이 높으며 나이가 많은 악성 민원인들을 상대하기 힘들기에,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면 좋습니다.
한번 합격만하게 되면, 정년퇴직을 하기 전까지 직장에서 해고될 걱정을 아예 안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나라면 공무직을 할까?
만일 40대가 넘었는데 경력이 단절되어 회사에 취업하기가 어렵고, 안정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직장을 원한다면?
공무직은 여러분에게 대안을 줄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공무직 두분도, 결혼하고 애를 키우느라 경력이 단절되었지만 30대 후반에 직업상담사 자격증, 복지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공무직으로 입사했습니다.
20대의 경우는 급여가 고정이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투잡도 못뛰니까요.
하지만 맞벌이를 해야하는 주부분들이라면, 공무직은 맞벌이로 하기 딱 좋습니다.
눈치안보고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하며, 돈도 적당히 벌면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꼭 경력단절 주부가 아니더라도, 여러분 본인이 안정적인 직업을 원한다면 공무직은 꿈의 직장이라고 단언컨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일 공무직 취업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무스펙, 무경력으로 공무직이 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